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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구리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와 전쟁은 공동 행동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를 2001년 9·11테러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1세기에 직면한 세번째 위기이자 거대한 경제적, 재정적, 사회적 충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법 공동 연구, 경제적 피해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완충지대 구축까지 전방위적 수준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무역 규제를 해제하는 것과 같은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펜데믹이 전지구적인 수준이라면서 마셜 플랜(유럽부흥계획)과 같은 계획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마샬 플랜은 1947년 미국 국무장관 마셜이 제안한 제2차대전 이후 서구제국에 대한 미국의 원조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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