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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 무더기로 나왔다.
이는 지난 17일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의 환자가 대거 발생한데 이은 두 번째 집단발병 사례다.
20일 대구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미화원 등 모두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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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일(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월 기준 의사 4명,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상은 199개다.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