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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 크리스 세일(31·보스턴 레드삭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보스턴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세일이 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고 밝혔다.
세일은 지난해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후 주사 치료 등을 받았지만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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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수술 뒤 회복에는 일반적으로 12~14개월이 걸린다. 세일은 2021시즌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세일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는 등 빅리그 통산 109승7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1629⅔이닝 동안 2007개의 삼진을 잡아낼 만큼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6승11패 평균자책점 4.40에 그쳤지만 147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은 218개를 빼앗았다.
세일은 지난해 보스턴과 5년, 1억7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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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