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뉴스1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헀다.
외교부는 이란 교민과 이들의 이란 국적 가족 등 약 80명을 태운 전세기인 아시아나항공 B777기가 19일 오전 8시 5분경 두바이 알막툼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35분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민들은 18일 이란 항공편으로 테헤란에서 두바이로 이동했으며, 이후 두바이에서 우리 전세기에 탑승했다.
다만 정부는 이란이 중국 우한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이들에 대해 시설 격리는 하지 않는다.
이란은 18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361명, 사망자는 1135명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