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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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내 확진자수는 한국을 추월했고, 확진자가 3000명 이상 발생한 국가도 9곳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각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미 존스홉킨스대학 등 통계자료를 종합한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43개국에서 20만52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8637명이 숨졌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다. 전날 기준 8만894명이 확진을 받았고, 3237명이 사망했다. 이날 집계는 중국 보건당국이 아직 발표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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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사망자/확진자) 역시 8.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평균치 3.4%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란(1만7361명 확진·1135명 사망)과 스페인(1만3716명 확진·598명 사망)에 이어도 독일도 누적 확진자수 1만 명을 넘겼다. 전날보다 3070명 급증해 1만2327명이 됐다. 이중 2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수가 9134명이 돼 한국을 추월했다. 이날 기준 한국 내 확진자는 8565명이다. 프랑스는 전 세계 기준으론 6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사망자는 244명이다.
이밖에도 미국(7769명 확진·118명 사망)과 스위스(3003명 확진·21명 사망)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스위스까지 포함해 3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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