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3회 연속 지정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와 유부도 일대가 3년 연속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유부도 일대에 찾아온 철새떼. 동아일보DB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2013년부터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해 왔다. 서천군은 금강 하구와 유부도에서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여행과 생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국제 철새 세미나와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주변에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위치해 있어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생태 학습 및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군은 올해에도 이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생태관광지역”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