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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의 계절[고양이 눈]

입력 | 2020-03-14 03:00:00


찌그러진 고무통 속 팬지가 화단에 옮겨지기 전입니다. 팬지는 추운 겨울을 거쳐야 봄에 더 잘 자란다지요. 올겨울, 우리는 얼마나 단단해졌을까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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