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간 등 신규치료제 검토 임상적 근거·약물 확보 필요" 에이즈 및 말라리아 치료제 "수급 관리해 약품 비축·확보"
광고 로드중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치료제로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시험 허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를 주성분으로 한 일본산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Avigan)도 임상을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광고 로드중
정 본부장은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가 진행 중”이라며“그런 신규 치료제와 아비간 등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와 약물 확보가 같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는 항체 치료제나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R&D)을 앞당기고, 민간 협력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기존 치료제로 쓰이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Kaletra)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에 대해서는 충분한 양을 확보해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안전한 약제 수급관리를 위해 비축하거나 약품 확보·공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