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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는 확진자 대구서 또 숨져…사망자 46명

입력 | 2020-03-07 12:01: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또 사망했다. 국내 46번째 사망자로 대구에서 발생했다.

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경 대구 소재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이 숨졌다. 사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코로나19로 지난 4일 대구 가톨릭대병원에서 숨진 67세 여성과 5일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사망한 81세 남성 등도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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