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29일 대만 퉁이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키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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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대만 프로야구 팀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키움은 29일(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퉁이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1로 이겼다.
박병호는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3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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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경기 후 “연습경기지만 매 타석 집중하려 한다. 결과를 떠나서 좋은 타구가 나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에서도 훈련한대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인 박주홍(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도 3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연습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한현희가 3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나온 김동준(1이닝), 윤정현(1이닝), 김재웅(1이닝), 박주성(1이닝), 이영준(1이닝), 윤영삼(1이닝)도 차례대로 등판해 제 역할을 다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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