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카운티 여성 오리건에서도 지역감염 의심 美, 확진자 63명…사망자는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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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의심환자가 또 다시 나오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카운티에서 여성 1명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26일 캘리포니아 솔라노카운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여성 1명에 이은 두 번째 지역사회 감염 의심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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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을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의료진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이 여성은 카운티 내 확진자 다른 2명과는 관련이 없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리건주 환자도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이날 “지역사회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다”면서도 “주 양성 판정에 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워싱턴카운티 출신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NN은 “오리곤 환자는 미국 내 지역사회 감염 세 번째 사례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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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마티아스 솔라노카운티 보건담당 관계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솔라노카운티) 여성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CDC도 지난 26일 이 여성이 첫 번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