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보건부가 24일(현지시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오만 TV를 인용해 감염 진단을 받은 이들은 2명의 오만 여성으로, 이란을 방문한 후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들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 당국은 이 같은 발표 직후 자국과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날 오만 외에도 앞서 이라크, 바레인과 쿠웨이트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