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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확진자, 129명 추가된 455명…총 확진자 763명중 57%

입력 | 2020-02-24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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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76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그 중 455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전9시 기준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161명 늘어 763명을 기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129명 늘어 455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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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가된 환자 중 신천지 관련 환자의 비중은 80.1%였다. 누적 확진자 455명 중에선 신천지 환자 비중은 59.6%로 전날 오후4시 54.2%에 비해 더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3일 울산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가 폐쇄돼 있다. 2020.2.23/뉴스1 © News1

24시간 전인 전날 오전9시와 비교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207명(증가율 37.2%) 늘었고 같은 기간 신천지 관련 환자는 149명(48.7%) 증가했다.

한편 이날 추가로 발생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129명의 지역별 신고지는 대구가 1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8명, 경기 3명, 경남 2명, 광주 1명이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