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던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남구보건소는 일본 여행 이력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했던 A(50)씨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A씨가 다녀간 이후 폐쇄했던 보건소도 운영을 재개했다.
보건소는 일본 이력이 확인돼 A씨와 가족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의뢰했으며 보건소를 임시폐쇄한 뒤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의심스러워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업무를 중단했지만 음성으로 나와 운영을 재개했다”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남구청사 1층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