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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국 내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전날 13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693명이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내 사망자는 1921명이 됐다. 확진자도 6만168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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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확진자는 전날 7만2436명이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7만4129명이다.
추가 사망자 132명 중 116명은 코로나19 발원지로 꼽히는 우한(武漢)에서 나왔다. 추가 확진자 역시 1693명 중 1660명이 우한 주민이다. 사망자의 87%, 신규 확진자의 98%가 우한에서 나온 것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