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 환자가 격리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질병관리본부 직원이 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28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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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4번째 환자가 곧 퇴원할 전망이다.
4번 환자 A씨(55)는 평택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지 엿새만에 우한폐렴 확진자로 판명났다.
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A씨의 증상이 거의 해소돼 퇴원을 위한 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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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거주지역인 평택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3명이 의사환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능동감시 48명, 자가격리 19명 등 67명이 하루 2회 이상 고열체크 등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책임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