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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적자폭을 키우면서 경영 정상화에 차질을 빚었다. 극심한 수출 부진이 실적 악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쌍용차는 2019년 ▲판매 13만5235대 ▲매출액 3조6239억 원 ▲영업손실 2819억 원 ▲당기순손실 341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642억 원) 4.3배나 급등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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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손익실적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과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819억 원의 영업손실과 341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