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여러 글로벌기업들의 뒤를 이어 독일 스포츠웨어업체 아디다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내 매장을 상당 부분 일시 폐쇄한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 측은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디다스는 가맹점포들을 포함해 중국 내 매장이 총 1만2000곳 정도 있다. 정확히 얼마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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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휴고보스 등 중국 내 다른 경쟁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감소를 보고 있다. 나이키는 중국 내 매장 절반 가까이가 영업을 중단했고 나머지 절반은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앞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중국 전역에서 수백곳에서 수천곳에 이르는 매장 문을 닫았다. 유니클로 매장과 H&M 매장들도 많은 곳이 문을 닫은 상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