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구호플러스의 터틀넥 니트.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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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선정 색상…화장품·가방 등 접목
뷰티·패션업계가 봄 시즌을 앞두고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0년 색상으로 선정한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아이템을 속속 내놓고 있다.
클래식 블루는 해가 질 무렵 하늘을 연상시키는 파란색을 말한다. 차분히 가라앉은 느낌의 파란색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뷰티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 VDL이 ‘2020 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엑스퍼트 퍼펙트 핏 쿠션,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등 기존 VDL의 베스트셀러 겉면에 클래식 블루 색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 블루의 평온함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 추구를 콘셉트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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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속옷업체 비비안은 이색적으로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이너웨어 신상품을 선보였다. 안혜준 비비안 디자이너는 “클래식 블루는 짙은 네이비와 선명한 파란색의 중간 색상으로 속옷 색상으로 활용하기에 무난하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