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의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는 81.05점(3등급)으로 지난해 최하위 5등급보다 두 단계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8.77점보다 무려 12.28점 향상된 점수로, 기관 차원에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노력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체육회는 부패방지 제도운영, 부패방지 제도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패위험 제거 노력과 반부패 정책 성과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년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실행-성과·확산’ 과정을 정량·정성 평가한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