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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드민턴 복식 정경은-백하나, 태국 마스터스 결승 진출

입력 | 2020-01-25 21:00:00

2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300 태국 마스터스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정경은(왼쪽)과 백하나가 장예나-김혜린 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0.1.25/뉴스1 © News1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마스터스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에서 복식과 단식 모두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정경은-백하나조(복식 세계랭킹 10위)는 25일 태국 방콕의 후아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장예나-김혜린조(세계랭킹 10위)를 2-0(21-16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경은-백하나조는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조(중국)와 오는 26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은 복식 4강에 3개 조를 올려보냈지만 김소영-공희용조(세계랭킹 5위)가 중국조에 패하면서 한국팀 맞대결은 무산됐다.

단식에서는 안세영(단식 세계랭킹 9위)이 오호리 아야(일본·세계랭킹 9위)를 2-0(21-17 21-14)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오는 26일 결승전에서 단식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맞붙는다.

(방콕(태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