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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에 3300만명이 고향을 찾아 대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고향길과 귀경길 고속도로가 꽉 막히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럴 땐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게 상책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상습 정체 구간 15곳을 골라 주요 우회도로를 소개했다.
수도권에선 남양주~가평 구간에서 마석나들목(IC)-대성교차로(11.7㎞)가 상습 정체 구간이다. 여기선 호평IC(46번 국도)~천마산 입구 교차로-대성교차로(46번 국도)가 우회로로 유용하다. 팔당대교~상평교차로(26.8㎞)가 막히면 도마삼거리(88번 국지도)~운심삼거리~양근사거리 구간을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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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탕정~공주 유구(12㎞) 구간이 막히면 세종 소정(43번 국도)에서 아산 음봉(43번 국도)을 거쳐 평택 팽성(43번 국도) 구간으로 돌아가면 된다.
청주 현도~대전 신탄진(22㎞) 구간이 정체되면 대청댐에서 청주~서원(17번국도) 구간으로 빠지면 훨씬 수월하다. 평택에서 아산~공주 유구(30㎞) 구간이 막히면 아산 탕정(43번 국도)에서 천안 풍세(43번 국도)~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이용하자.
이 밖에 Δ전주~군산 Δ화순~광주 Δ동명~대구 Δ포항~영덕Δ부산~경주 Δ고성~창원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도 다양한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교통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지난해 설연휴보다 6.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으론 472만대다. 귀경길 고속도로에는 설날인 25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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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와 SR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승객의 경우 30%에서 50%까지 승차권을 할인한다.
연휴기간 동안 고속열차는 9만7000석,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도 3만1000석이 늘어난다.
25일과 26일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129개 노선)와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철도 8개 노선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예비차량을 407대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을 1221회로 늘렸다. 편안한 고향길을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서울~대전 등 총 39개 노선에 202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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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