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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 ‘우한 폐렴’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망자는 25명까지 늘었다.
미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24일 830명의 환자가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약 200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
또 25명이 사망했다.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우한(武漢)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이 24명이 숨졌다. 이외에도 허베이(河北)성에서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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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이 아직 국제적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6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증거를 검토하고 내놓은 이 같은 권고안을 수용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비상사태임을 인정하며 “매분마다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