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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22·서울시청·233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덕희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캉탱 알리스(24·프랑스·215위)에 0-2(3-6 4-6)로 패배했다.
15일 예선 1회전에서 알레산드로 지안네시(30·이탈리아·145위)를 3시간4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2-6 7-5 7-6<10-7>)로 꺾은 이덕희는 2회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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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단식 본선에는 남자부 권순우(23·당진시청·83위)와 여자부 한나래(28·인천시청·177위)가 진출한 상태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권순우는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8·조지아29위)와, 한나래는 타마라 지단세크(23·슬로베니아·69위)와 맞대결한다.
남자 복식에서도 남지성(27·세종시청)-송민규(30·KDB산업은행) 조가 본선에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