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총 8억여원 기부 활동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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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박석민(35·NC 다이노스)이 이번에는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NC는 10일 “박석민이 구단 연고 지역 초등학교 5개 야구부에 6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NC 입단 후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석민은 지난 12월 동안 양덕, 무학, 사파, 김해, 울산대현 초등학교 야구부에 각 40자루씩 총 200자루의 야구 배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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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은 “야구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하는 후배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2016년 아마추어 야구팀에 약 2억2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양산 밧줄 추락사 유족에 1억원, 2018년 지역 고등학교 야구팀에 1억원, 2019년 강원도 산불 성금으로 1억원,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8억여원을 주변 이웃과 나눴다.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과 선행으로 지난해 12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