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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39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A씨는 밀린 월세를 갚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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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집 근처에서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력 4개팀을 동원, 편의점 안팎 폐쇄회로(CC)TV 100여 대의 영상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빼앗은 돈을 집 주인에게 줬다”고 진술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