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사장은 지난 1994년 허벌라이프 본사 국제부에 입사해 아시아와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10여 개국 국외 지사 설립 및 관할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0년부터는 한국 허벌라이프 상무로 재직했다.
이후 2009년부터 약 10년 간 매나테크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일본, 대만, 홍콩, 중국 지사를 관할하는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직을 겸임했다. 박 사장은 매나테크 코리아 재임기간 동안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어 매나테크 코리아를 업계 10위권으로 안착시키는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재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신임 사장은 “글로벌 본사의 기대에 부응해 아이사제닉스 코리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해 업계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설립한 아이사제닉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100여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본사와 2018년 출범한 한국 지사를 포함해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대만, 멕시코,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총 14개국에 진출해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