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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대구에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하고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쿠팡은 “대구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영남 외에도 충청과 호남까지 커버하게 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달성군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김범석 쿠팡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물류센터를 착공해 영남권은 물론 남부 지역 고객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투자를 지속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쿠팡 최대 물류기지가 대구에 지어지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쿠팡과 대구시 협업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물류시스템 고도화, 자율주행 배송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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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