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2019.1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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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8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백 전 비서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백 전 비서관은 앞서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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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첩보는 경찰에 전달됐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 전후까지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민정비서관실에서 김 전 시장에 대한 제보를 수집한 이유와 송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가공한 뒤 반부패비서관실에 넘겨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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