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매출 800억 원…3년 후 1500억 원 목표 내년 말까지 150억 원 투입해 액제 생산라인 증설 “개량신약·라이선싱 제품 갖춘 개발 중심 제약사로 거듭날 것”
한국팜비오 충주 EU-GMP 제2공장
한국팜비오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8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제품 도입과 수출 관련 실적이 가시화되는 3년 후에는 약 1500억 원 규모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1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내용 액제 생산 공사를 마치고 신청 서류 준비와 밸리데이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에는 충주공장 EU-GMP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주사제 시설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충주공장 증설은 개발을 맡고 있는 최기환 부사장과 개발 및 마케팅, 공장 업무를 담당하는 박홍진 부사장이 총괄한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승인까지 진두지휘한다. 특히 박 부사장은 지난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GMP 승인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실무 경력자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국팜비오는 EU-GMP 준비부터 승인까지 함께 할 공장 각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회사 규모 확장에 따라 마케팅 PM과 RA, PV, MA 등 주요 부서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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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