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라디보스토크 운항 추진
포항시는 현재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크루즈사와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 정기 노선을 추진 중이다.
14∼18일 포항∼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시범 운항한 코스타크루즈사는 비수기인데도 관광객 1255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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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늦어도 내년 말경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 크루즈 정기 노선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내년 9월 관광객 1300여 명을 모집해 4박 5일 일정의 포항∼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한 번 더 시범 운항한 뒤 정기 노선 출범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