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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은평구 독바위역세권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선정

입력 | 2019-12-22 09:00:00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은평구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사업 지주협의회 개최 총회에서 공동사업시행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롯데건설은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해당 구역은 지난 7월 25일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롯데건설은 12월 초 단독으로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 사업 지주협의회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독바위 역세권은 지하철 3, 6호선 연신내역(불광역)에서 한 정거장 환승으로 시내 중심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또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연신내역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직접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불광근린공원 및 북한산과 인접해 녹지공간 또한 풍부하다.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불광동 222-7번지 일대에 위치한 부지를 정비해 구역지정 고시 기준 지상 15층, 1305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특히 인근 편의 시설이 부족한 점 역시 추후 주변 상권 흡수를 통해 지역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기점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해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