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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단행된 청와대 차관급 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발탁되면서 체육산업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 등 체육계 관계자들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인사에 놀라는 분위기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1988서울올림픽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 출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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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설대관 및 공연·문화사업을 통해 올림픽공원을 자연과 건강,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공원’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전체 임직원이 약 1600명 규모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지난해 7월 3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990년 설립된 이래 여성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은 최 차관이 최초였다.
당시 최윤희 대표이사는 ‘체육산업의 경쟁력 극대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 ‘올림픽정신에 걸맞는 올림픽 시설 보존’,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킨 신사업 개척’ 등 다섯 가지의 경영전략을 토대로 회사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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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의 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과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퇴근하시는 등 상시 출근하며 업무를 봤다”며 누구보다 열의을 갖고 일했다고 전했다.
최윤희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라는 막중한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