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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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는 7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를 공식 출시했다. V4는 출시 초반부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운영 덕분에 게임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순위 1, 2위를 휩쓸며 단숨에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12일에는 모바일 계정과 연동해 게임을 할 수 있는 ‘V4’ PC 베타 버전도 도입했다. 그동안에는 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하려면 ‘에뮬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써야 했지만 이제는 기존 PC 온라인 게임처럼 게임만 내려받으면 V4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캐릭터의 성장 및 캐릭터 등의 자산 가치 증가에 따른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V4는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교환소와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각각 운영한다. 캐릭터 10레벨부터 이용 가능한 교환소를 활용하면 필드에서 얻은 골드를 유료 재화인 레드잼과 교환하거나 붉은파도, 파란새우 등 각종 주화를 아이템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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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면석 넷게임즈 PD는 “PC와 모바일 두 서버의 경계를 허문 플랫폼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혁신을 꾀했다”며 “모바일과 PC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