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KPGA 제공) 2019.12.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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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0년 주목해야할 선수 중 한 명으로 한국의 임성재를 꼽았다.
PGA투어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해야할 선수 30명을 발표했다. 임성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톱25에 16번 이름을 올리면서 신인왕을 차지했다”며 “그럼에도 수차례 캐디를 교체한 것은 임성재가 얼마나 승리하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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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 보유자 우즈에 대해서는 “우즈는 12월 만 44세가 되고 신체적으로 과거에 할 수 있던 것을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 13개월 간 3승을 올렸고 허리와 왼쪽 무릎도 괜찮아 보인다. 건강한 상태라면 경기력은 문제가 없다”며 2020시즌 활약을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