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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상 하차다.
15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건모 분량이 담기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출연하던 그의 어머니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다.
지난 8일 김건모 분량이 전체 방송의 80%가량을 차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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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은 “앞으로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애초부터 김건모가 매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하차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며 “김건모 씨 어머니도 건상상의 이유로 8개월 여간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스페셜 MC로 출연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는 전날 8시간 동안 피해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