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열고 제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 조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조 소령은 9, 10월 진행된 이번 대회의 10월 전투기 개인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을 기록했다. 표적 공격, 야간 폭격 등 총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 소령은 2009년부터 제18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했고 2011년부터 F-15K를 조종하고 있다. 총 비행시간은 1500시간으로, 현재는 작전편대장으로 전술 개발과 후배 조종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