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포럼 2019]조인트 세션으로 열린 ‘럭셔리포럼’
4일 ‘2019 동아럭셔리포럼’에서 김혜경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파트너가 ‘Z세대’ 타깃의 럭셔리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김혜경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파트너는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신(新)럭셔리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25∼35세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을 연구하던 럭셔리 업계도 최근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매섭게 성장하는 18∼24세의 구매층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Z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희소성 있는 제품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만족감을 얻는다. 김 파트너는 “밀레니얼 세대까지는 그룹에 소속되려 했지만, Z세대는 오로지 개인에만 관심을 가진다. 나만 알고, 나만 쓰는 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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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마케팅과 관련한 현실적인 문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수닐 굽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 광고를 거부하는 경우도 늘고 있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마케팅이 TV 광고 뺨치게 비싸지는 추세”라며 “스토리텔링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윤진 기자 truth3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