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왼쪽)과 나카소네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육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트위터@usembassyseoul)©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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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나카소네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육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3일 트위터에 “한국 측 관계자들과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논의를 위해 방한한 나카소네 NSA 국장 겸 육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나카소네 장군의 한국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카소네 국장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국방부와 외교부 당국자 등과 만나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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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한일 갈등 속에 일단 유지되긴 했지만 아직 종료 가능성이 남아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향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수 있다.
해리스 대사와 마찬가지로 나카소네 국장도 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정보당국에서 근무한 육군 대령 출신인 일본인 아버지를 둔 일본계 미국인이다. 미국,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한국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