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뒤지다 2-1 역전극… 3일 싱가포르-5일 태국과 격돌
베트남은 1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역전승했다. 승점 9를 만든 베트남은 태국(승점 6)을 3점 차로 앞서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지난달 25일 브루나이를 6-0으로, 지난달 28일에는 라오스를 6-1로 대파했다.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전이 끝난 뒤 “오늘 우리는 베트남 정신을 보여줬다. 전반전에 한 골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이겼다. 그것이 베트남 정신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