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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부서 폭탄공격에 국경부대 사령관 등 2명 사망

입력 | 2019-11-30 21:27:00

헬만드주서...경찰밴도 피격 4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에서 도로에 매설한 급조폭발물(IED)이 터지면서 국경수비부대 사령관 자히르 굴 무크빌 장군 등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30일 밝혔다.

오마르 즈와크 헬만드 주지사 대변인은 이날 마르자 지구와 나와 지구 사이에서 무크빌 장군 등을 태운 차량 행렬을 겨냥한 폭탄공격이 일어나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고 전했다.

즈와크 대변인은 사망자 외에도 차량에 동승한 치안 관계자 2명과 TV기자 1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폭탄공격은 지난 5년간 현지 국경부대를 지휘한 무크빌 장군을 노린 것으로 보이며 다친 기자는 샴샤드 TV 소속 사르다르 무함마드 사르와리으로 마르자에서 펼쳐지는 군사작전을 취재 중이었다고 한다.

카리 유수프 아흐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무크빌 장군에 대한 공격을 자신들이 자행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같은 날 헬만드주 나와 바라크 자이 지구에서 경찰밴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고 다른 3명이 다쳤다.

탈레반 반군은 아프간 정부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연합군의 소탕작전에도 헬만드주 대부분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


[카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