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회동
정경두 국방장관은 26일 경기도 접경 지역 내 군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에게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경기도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에 민·관·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7개 접경지역 시·군을 비롯한 경기도가 ‘평화의 가치’를 기반삼아 ‘평화와 번영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강원도(3월13일), 인천시(4월22일) 접경지역 지자체와도 간담회를 열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