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News1 성동훈 기자
홍 부총리는 “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산업을 포함한 서비스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테마파크 준공이 마무리 될 때까지 투자 애로 해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면 일대 418만㎡(126만4450평) 부지에 4가지 컨셉의 멀티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세계그룹이 4조5693억원을 투자하며 2021년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31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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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2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테마파크에 호텔과 최신 쇼핑시설, 골프장까지 아우르는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엄중한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한 단계 앞을 내다보고 약 4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과감히 결정한 신세계그룹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관계부처가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테마파크 접근성을 크게 제고시킬 신안산선 테마파크 역사설치 방안을 확정했다”고 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뉴스1
그는 천연기념물인 공룡알 화석지 보호 방안과 관련해서는 “신안산선 노선을 최단거리로 설치하되 사업 대상지 인근 공룡알 화석지는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며 “문화재보호위원회의 허가 조건을 충실히 이행해 선로 공사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 문화재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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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청원 무소속 의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뉴스1)
(화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