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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지난 9월부터 4만2900㎞를 날아 171분만 소화했다. 이동 거리와 시간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한 현지 언론의 걱정이다. 대표팀 합류를 위한 이동 거리와 시간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에 투입되는 시간은 그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스페인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지난 9월부터 4만2906㎞를 이동해 6경기 중 3경기만 나서 모두 171분만 뛰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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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의 지적대로 이강인은 지난 3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뒤 U-20 월드컵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9월부터 꾸준하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이중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지난달 10일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 한 경기다. 이어 지난 9월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71분을 소화했고, 레바논전 10분을 뛰었다.
아스는 “9월 이후 이강인은 한국대표팀과 함께 터키 이스탄불,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한국 화성, 북한 평양, 레바논의 베이루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등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현재 팀에 합류해 오는 24일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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