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조명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해운대구 SNS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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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조명이 설치돼 빛나고 있다.(해운대구 SNS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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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가 오는 16일부터 73일 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다.
해운대구는 16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 점등식을 갖고 축제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5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를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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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해운대 빛 축제‘의 주제는 ’해운대, 빛의 바다‘이다. 16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축제구간도 넓혔다.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등 기존의 축제구간을 넘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고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을 설치해 빛으로 파도치는 물결을 표현했다. 별도의 포토존도 설치됐다.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미고 Δ전국 캐럴 경연대회 Δ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Δ산타데이 Δ소망트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빛 마을에서는 유니세프 홍보와 어린이 지구촌 체험활동을 진행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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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된다.
엘시티 공개부지인 소공원 1천500㎡ 공간에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특수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라이트 쇼를 하루 세 차례 진행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오는 24~27일 엘시티 전체 건물 점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밖에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 등은 주변에 자체 빛 시설물을 설치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