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고충을 언급한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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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충을 털어놨다.
박은혜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의 멤버로 발탁, 솔직한 입담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톱모델 박영선,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과 함께 ‘우다사 하우스’에 입주한 박은혜는 같은 아픔을 지닌 ‘동지’들과 한 집 생활을 이어나가며 시대를 살아가는 돌싱 여성들의 삶에 대한 화두를 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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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해서 왕복 3시간 운전을 하며 뒷바라지 중”이라며 “쌍둥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이 완전히 다른데, 한 명이 싫다고 해도 무조건 같이 가서 다른 한 명이 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유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박은혜는 “아빠가 있으면 (배우기 싫어하는) 한 명을 데리고 있어주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은혜는 또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남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돼,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터놓는다.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는 ‘남사친 대표’ 이규한은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숙하다”며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를 믿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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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다사’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영선과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매주 1박2일 동안 생활을 공유하며 새로운 사랑 찾기에 나선다. 신동엽-이규한 ‘남사친 콤비’가 매주 ‘우다사 하우스’를 방문해 5인방의 삶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