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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일부 고객들에게 고액 베팅을 할 수 있도록 밀실을 만들어 운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YTN은 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지난해 중순부터 고액 베팅 고객을 위한 전용 밀실을 만들어 전담직원까지 배치해 마권 발급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 밀실을 이용하는 일부 고객은 하루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베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경마 베팅액에는 제한이 없지만 마사회는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경주 1회당 베팅 액수를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지사는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