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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용 부킹 도우미… XGOLF ‘信멤버스’ 인기

입력 | 2019-11-09 03:00:00

식음료비용까지도 정산 대행… 4월 첫선 뒤 가입 200곳 넘겨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의 기업 전용 부킹 서비스 ‘신(信)멤버스’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XGOLF는 고객이 해외에 머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해외 회원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8일 XGOLF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시된 ‘신멤버스’에는 200개 넘는 기업이 가입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국내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300여 개의 골프장에 대해 주중 및 주말 부킹을 쉽게 할 수 있다. 4인 무기명 예약도 가능하다. 또 그린피는 물론이고 카트 피와 식음료 비용 정산까지 대행해 준다.

신멤버스는 예치금 2000만 원과 4000만 원의 두 가지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예약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월별 정산을 통해 라운딩 횟수 및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년 후 남은 예치금은 100% 환불해 준다.

XGOLF는 연말부터는 해외 회원권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XGOLF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의 유명 리조트 그룹과 협의가 마무리 단계다. 향후 회원들이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 지역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