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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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3.7%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총리 선호도는 지난달 조사보다 3.5%p 상승했다.
이 총리 선호도는 호남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50대와 20대, 60대 이상, 40대,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민주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30대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1%p 오른 20.0%로 집계, 5개월째 20% 선을 횡보하며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TK)과 충청, 서울, 20대에서 소폭 상승한 반면, PK와 호남, 5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당·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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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0.3%p 오른 6.3%로 조 전 장관의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0.8%p, 5.3%), 박원순 서울시장(▲1.4%p, 3.8%),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6%p, 3.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5%p, 3.3%), 심상정 정의당 대표(▼0.4%p, 3.2%), 오세훈 전 서울시장(▼0.2%p, 2.6%),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0.1%p, 2.5%), 김경수 경남지사(▼0.1%p, 2.3%), 김부겸 민주당 의원(▼0.7%p, 1.5%), 원희룡 제주지사(▼0.4%p, 1.0%)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0.6%p 감소한 8.7%, ‘모름/무응답’ 역시 0.1%p 감소한 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