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1기 프로그램 진행 국가대표 은퇴 선수 중심 강사진 구성 양궁 거점 학교 선정…시설·교구 지원
현대모비스는 지난 2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주니어 양궁 교실’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전국 사업장 인근 4개 학교를 양궁 교육 중점 학교로 선정하고 교육장 등 시설도 함께 지원한다.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등 은퇴한 양궁선수들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 은퇴 선수들이 현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론 교육을 포함한 부분 동작과 자세 교정, 활쏘기, 개인 및 단체전 게임 등 수업 과정을 구성했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상무)은 “그동안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양궁 수업을 체계화해 양궁 꿈나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현대모비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